유럽 지중해 동남아 알래스카 보편적인 크루즈 여행 요금 비용 경비 가격 - 코로나 이후

유럽 지중해 동남아 알래스카 보편적인 크루즈 여행 요금 비용 경비 가격 

특정하게 어느 한 코스를 설명한다기 보다 코로나 이후 크루즈의 전체적인, 그리고 대략적인 가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기간에는 해외여행을 하지 못하다보니 당연히 크루즈 여행도 할 수 없었습니다. 코로나 이전 매년 적어도 2회이상은 크루즈 여행을 했었지만 코로나때 못타고 5월에 동남아 크루즈, 다가오는 9월에 알래스카 크루즈, 내년 4월에 LA- 멕시코 크루즈, 내년 11월에 지중해크루즈, 내후년 6월에 리포지셔닝 이렇게 계획하고 있고, 앞의 몇개는 이미 예약까지 완료 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다보니 전반적으로 크루즈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대략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제목처럼 보편적인 가격이며 평균이라고 보시면 되겠고 제가 적은 평균값보다 싸다면 타실만한 크루즈라고 생각됩니다. 

- 지중해 크루즈 노선  가격 비용

개인적으로 크루즈를 처음 타보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크루즈가 지중해 크루즈입니다. 바다도 잔잔한 편이고 지중해 날씨가 연중 따뜻하고 좋은 날씨라고 생각되기도 하며, 유럽의 가보고 싶은 나라들과 기항지들이 상당수 포진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포르투갈, 모로코 등 다양한 기항지를 지중해 크루즈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더 나누자면 동부지중해 크루즈와 서부 지중해 크루즈로 나뉘는데 가격은 대동소이 한듯하더라구요. 여기서는 지중해 크루즈로 묶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 1월에 출발하는 7박 8일 지중해 크루즈 입니다. 위의 가격은 1인당 가격이며 세금, 팁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세금과 팁은 선사에 따라, 몇 박짜리 크루즈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7박 크루즈 발코니까지는 120~140$ 정도됩니다. 그럼 위의 사진에 나오는 7박 크루즈 발코니 가격은 인당 대략 700달러정도, 두명이면 1400달러정도입니다. 인사이드는 두명 1000달러가 되지 않는 금액이네요. 1월이라 저가격에 나옵니다. 지중해는 겨울철이어도 한국인들에게는 많이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날씨가 춥기때문에 겨울철이 비수기이고 여름으로 갈수록 가격이 올라갑니다. 보통 직장인들의 휴가가 있는 7~8월에는 아이들 방학까지있어 크루즈 성수기입니다. 모든 노선이 이때가 거의 제일 비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같은 지중해 7박의 경우 발코니는 1인당 1400달러가 저렴한 편입니다. 인사이드는 850달러가 저렴한 편이구요. 사실 예전에는(코로나 이전) 성수기라고 해도 지중해가 노선, 선사도 많은 편이라 두명 1500~1800달러 발코니를 손품 조금 팔면 구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라가버렸네요. 지중해 크루즈를 타려면 유럽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니 항공권이 인당 100~150정도, 환승해서 간다하면 조금 더 싸게 갈수도 있겠지만 상당한 항공권가격까지 포함하면 대략 두명이서 발코니 크루즈여행이면 최소 6~700만원정도는 우습게 듭니다. 

- 알래스카 크루즈 가격 비용

4월에서 9월까지 운행하는 알래스카 크루즈의 가격은 지중해 크루즈 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기항지도 지중해보다 확실히 적죠. 

내년 7박 크루즈중 현재 검색 시점에서 가격이 제일 낮은 크루즈가격입니다. 알래스카 크루즈는 승객들이 대부분 빙하, 곰등 자연경관을 많이 보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창문이 없는 인사이드 금액은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세금 팁 포함하면 두명 인사이드는 1000~1100달러, 발코니는 1900~2000달러정도 되겠네요. 대부분 시애틀이나 밴쿠버 이 두곳중에서 출발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루즈여행이 좋은 이유중 하나가 바로 가성비입니다. 발코니 기준 7박 2000달러면 약 260만원인데 1박으로 치면 35만원~40만원정도겠네요. 저는 시애틀에서 출발하는데 숙소가 하루 30만원정도더라구요. 좋은 호텔도 아닌데 말이죠. 거기에 교통비와 식비는 따로, 미국은 또 팁까지 내야하고 물가도 비싸고 등등 크루즈가 더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이 되는 부분입니다. 크루즈는 밥줘, 공연보여줘, 간식줘, 이동시켜줘, 재워줘, 수영시켜줘 등등이 다 포함되니까요. 

- 아시아, 동남아 크루즈 가격 비용

코로나 이후 가까운 곳부터 많이 여행을 가고 있고, 일본은 엔저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죠. 크루즈도 마찬가지로 한국분들은 동남아 크루즈를 많이 타시더라구요. 현재 로얄캐리비안에서 운영하는 싱가포르 출발 크루즈는 내년 3월까지만 운행하고 모항지를 중국 상해로 바꿔 운행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년 4월부터 싱가포르 크루즈는 발표된건 없지만 2025년 디즈니크루즈에서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운항을 시작한다고 하니 이건 지켜봐야할것 같구요. 

내년 3월 21일 출발 동남아 크루즈입니다. 가격이 싸다고 생각이 되시겠지만 말씀드린대로 지금 제가 예시로 올려드린 가격은 거의 다 최저가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실제 가격은 생각돠는 많이 다르죠. 로얄캐리비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저 날짜 크루즈의 요금은 인사이드 두명 1340달러, 발코니 1560달러가 최저가였습니다. (세금, 팁 포함)

- 결론

제가 가지고 있던 크루즈 가격에 대한 기준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발코니는 두명 2000달러정도면 평균인듯하고, 인사이드룸도 두명 1300달러까지는 써야 하지 않을까, 최저가만 찾아서 다니고 싶지만 시간적인 여건으로 그럴수는 없으니 적당한 가격선에서 타협을 보자고 생각한것이 이정도 가격입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경험하시면 여러분들만의 가격이 정해지겠지만 처음이시면 제가 말씀드린 가격을 기준으로 알아보셔도 괜찮으실듯 합니다. 

 

크루즈가 요금이 많이 올라간 이유가 많겠지만 물가 인상과 선박의 대형화를 말씀드릴수 있는데요. 물가인상은 모두 느끼시는 거니까 넘어가고 선박의 대형화는 크루즈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매년 세계에서 가장 큰 배의 이름이 바뀌고 선사별로 경쟁을 하고 크루즈인지 테마파크인지 모를정도로 배안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이 들어갑니다. 크루즈는 그래서 뽕(?)뽑으려면 크루즈에서 무료로 진행되는건 다 해보세요! 공연도 보시고 배에서 식사도 많이 하셔서 기항지에서는 먹는것보다 보는것에 더 시간을 쓰시고, 배안의 놀이시설도 이용하시고,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에도 참가해보시기 바랍니다. 

 

크루즈 요금에 집중해서 알아봤는데요. 크루즈 예산을 짜신다면 크루즈 요금 + 항공권 + 크루즈 타기 전후 숙박을 하신다면 숙박비 정도가 대표적으로 들어가는 큰 비용입니다. 나머지 관광비, 식사등은 따로 계산하시면 되겠구요. 크루즈 비용도 많이 올라가서 인사이드나 오션뷰여행도 많이 해야할것 같네요 ㅠㅠ 여러분들은 좋은 방에서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건 댓글로 문의주세요~ 여기까지 크루즈 여행 경비 요금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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