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선사들의 아름다운 사유섬 코코케이, 프린세스케이 외 다수
- 크루즈 기항지
- 2022. 8. 23. 16:09
크루즈 선사들의 아름다운 사유섬 코코케이, 프린세스케이 외 다수
크루즈 여행을 했다는 블로그들을 보면 가끔씩 코코케이, 그레이트 스터럽케이, 하프문케이 등등 무슨 섬으로 다녀왔는 글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이 섬들은 수많은 크루즈 선사들중 일부선사들이 섬을 사들여 자기회사만의 어드벤처 시설로 만든 놀이시설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섬 자체가 놀이공원인셈이죠. 크루즈 안에서 먹는 음식과 음료가 무료이듯 사유섬에서 먹는 음식도 무료(일부유료)입니다. 이 사유섬은 본인들 선사의 크루즈를 타지 않고서는 갈 수 없기에 신분확인도 필요가 없는거죠. 예를 들어 코코케이에 갔다? 그럼 로얄캐리비안 승객인겁니다.
이런 사유섬들은 재미도 재미지만 아주 편합니다. 일반 기항지 도시의 해변을 간다고 하면 항구에 내려서 해변가를 가야하기에 수영복이나 물에 젖어도 되는 옷들을 따로 챙겨가야하지만 사유섬들은 바로 수영복을 입고 나가도 상관이 없죠. 또한 무료로 음식이 제공이 되니 지갑이나 카드를 들고 갈 필요도 없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각 사유섬들을 표시했는데요. 많은 사유지들중 사유섬들은 대부분 바하마 연방 국가에 있습니다. 그럼 각 선사들의 사유섬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코케이 Coco Cay -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코코케이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Perfect Day at CocoCay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위의 사진을 보면 정말 여느 테마파크 못지 않죠? 이곳은 로얄캐리비안 소유의 회사로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자매회사인 셀러브리티 크루즈등의 승객들만 갈 수 있습니다. 저는 다른것들도 다 해보고 싶지만 그중에서 가운데에 있는 열기구 타보고 싶네요.
2. 캐스트어웨이 케이 Castaway Cay - 디즈니 크루즈
캐스트어웨이케이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디즈니 크루즈 소유의 섬입니다. 이 섬의 우체국에는 디즈니 색깔을 입은 바하마 특별우표, 도장등이 있습니다. 원래이름은 고르다 케이로 톰 행크스가 출연한 영화 스플래쉬, 그리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의 일부도 이 섬에서 촬영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1997년 디즈니 크루즈 회사가 바하마 정부로 고르다케이를 99년 임대로 구입했고, 이름을 캐스트어웨이로 변경하게 된거죠. 그 후 18개월간 2500만달러의 건설비용을 들여 이 섬을 만들었습니다. 스노클링이나 해변에서 편히 쉬며 음식을 먹고, 휴양하기 좋은 섬입니다.
3. 그레이트 스터럽 케이 Great Stirrup Cay 노르웨지안 크루즈
그레이트 스트럽케이는 노르웨지안 크루즈 선사의 프라이빗 아일랜드인데요. 집라인도 탈수 있고,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크루즈 회사로는 처음으로 사유섬을 구매해 섬체험 프로그램을 만든 회사가 바로 노르웨지안 회사입니다.
4. 프린세스 케이 Princess Cay - 카니발 크루즈 코퍼레이션
프린세스케이는 프린세스크루즈를 탄다면 기항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약 1km정도의 해안선을 따라 일광욕을 할수도, 개끗한 물에서 스노클링을 할수도 있습니다. 바나나보트를 탈수도 있고 해양생물을 보러 다닐수도 있습니다.
5. 하프문 케이 Half Moon Cay - 카니발 크루즈 코퍼레이션
홀랜드 아메리카선사는 1996년 12월 당시 600만달러를 지불하고 섬을 샀다고 합니다. 이 섬은 홀랜드 아메리카가 속한 카니발 크루즈 코퍼레이션의 다른 카니발 크루즈들도 이 곳 하프문 케이를 들른다고 해요. 섬일주를 할수 있는 카약, 쇼핑등을 즐길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5군데의 사유섬만 소개해드렸는데요. 섬이아닌 사유지들도 있고, 다른 사유섬들도 있습니다. 이 섬들의 날씨는 연중 따뜻하며 따라서 1년내내 크루즈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기존의 기항지인 항구도시들은 각 나라의 규제들로 인해 크루즈 선사의 의지대로 개발이나 관광상품을 만들기 힘들지만 각 사유섬, 사유지들은 크루즈 선사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본인 선사들의 색깔로 만들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타보신 선사중 맘에 드는 선사가 있으셨다만 그 선사가 운영하는 사유섬을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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