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농키아우와 므앙응오이, 블랙홀같은 매력이 있는 곳

[라오스] 농키아우와 므앙응오이, 블랙홀같은 매력이 있는 곳

 

이 곳이 처음이라면 발음하기도 쉽지 않은 이름을 가진 한적한 시골 마을이다. 농키아우, 그리고 므앙응오이. 우리나라의 깡촌도 이곳보다 발달이 되었다 싶을 정도로 발전이 되지 않은 동네이지만 그렇다고 웃음이 끊겼거나, 행복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 곳은 우리나라 관광객들은 없지만 유럽의 배낭여행 관광객들에게는 인기다. 무소유도 느낄수 있고, 시설 좋은 게스트하우스들이 있으며, 식사는 왜 그리 맛있는지!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정말 이것이 힐링이구나~ 싶었다. 아침을 열어주는 닭 울음소리와 동물 친화적인 환경탓에 개 오리 소 염소 고양이 닭 등등은 시도때도 없이 만나는 친구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느즈막히 일어나 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런 팔자좋은 한량이 또 어디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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