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지대 트라이앵글과 다른 버뮤다 여행
- 크루즈 기항지
- 2023. 3. 9. 15:17
버뮤다 삼각지대 트라이앵글과 다른 버뮤다 여행
버뮤다 삼각지대는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도 한번쯤 들어는 봤을듯합니다. 버뮤다 삼각지대에 들어가면 이상한일들이 많이 일어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버뮤다와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 이렇게 세군데를 이어 삼각형을 만들어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불리게 됩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잠깐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1925년 일본의 화물선 '리히후쿠마루호'와 선원들 실종
- 1945년 미국 해군 폭격기 5대 훈련중 실종, 이후 사라진 비행기를 찾아나선 비행기들도 실종
- 1948년 스타 아리엘(여객기) 실종
- 1949년 스타 타이거(여객기) 실종
- 1973년 노르웨이 화물선과 선원 32명 실종
- 2009년 에어 프랑스기 실종
에어프랑스 소속 A447는 이때 당시 승객 228명을 태우고 브라질에서 프랑스로 향하는 중이었는데 대서양 상공에서 갑자기 사라졌다고 해요. 사고 5일이 지나고 나서야 비행기 잔해가 발견되었지만 생존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두달전에 안전점검을 받았던 비행기라 원인에 대해 조사되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위에 말씀드린 실종말고도 여러 비행기나 선박의 실종, 사건, 사고등이 많은데 비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없어 버뮤다 트라이앵글이라고 불렸습니다.
메탄가스로 인해 일어난 사고다, 자기장과 관련이 있는 사고다, 교통량이 워낙많아 비율로 치면 타지역과 비슷하다등등 다양한 관점의 이론들이 많이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정확히 이해시킬만한 이론은 아직 없는듯 하네요.
버뮤다 삼각지대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버뮤다, 푸에르토리코, 플로리다를 연결한 삼각형입니다. 뭐 버뮤다 삼각지대얘기는 여기까지하고 이제 버뮤다 여행정보를 드리도록 할게요. 정말 코딱지만한 버뮤다입니다. ㅎ
구글지도에서 가지고 온 버뮤다 지도입니다. 대서양에 있는 섬으로 영국령입니다. 영국보다 미국이 훨씬 더 가깝긴합니다. 그래서 버뮤다 크루즈가 미국에서 출발하는 배가 더 많습니다. 버뮤다 면적은 53.2제곱 킬로미터로 우리나라도시와 비교하면 부천시정도가 비슷하다고 해요. 공용어는 영어이지만 스페인어만 잘 해도 여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버뮤다 인구는 한때 2000년대에 6만 5천명을 넘겼다가 현재는 6만 3천명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도는 해밀턴이며 1995년에 주민들 대상으로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투표했는데 독립하지 말자라고 표가 모아졌었다고 하네요. 날씨는 엄청따뜻합니다. 가장추운 1월 평균기온이 15도입니다. 이 때문에 휴양지로 발전했으며 가까이에 있는 미국, 캐나다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인, 캐나다인이 많이 오다보니 미국달러, 캐나다 달러가 통용이 되고 있어요. 원래 버뮤다 화폐는 버뮤다 달러라고 따로 있는데 미국달러와 1:1 비율이라 버뮤다 1달러 = 미국 1달러입니다. 버뮤다 사람들도 미국 캐나다로 이민이나 유학도 많은 편이라고 하네요.
버뮤다 월별 평균 날씨입니다. 날씨가 참 좋아서 날씨걱정은 안하고 가셔도 될듯합니다. 그럼 이제 버뮤다에서 어떠한 것들을 즐기길래 미국, 캐나다에서 많이들 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치
섬답게 비치가 정말 많습니다. 이쁘고 아름다운 비치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비치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호스 슈 베이 비치, 핑크비치, 엘보비치 등이 유명하고 이 외에도 다양한 비치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비치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할수도 있고, 보트나 배를 타고 나가 스노클링을 즐길수있는 곳도 많습니다.
2. 해밀턴
해밀턴은 버뮤다의 수도입니다. 이곳에서 박물관이나 쇼핑등을 즐길수 있는데요. 버뮤다 국립 갤러리, 버뮤다 소사이어티 아트 갤러리, 버뮤다 식물원, 버뮤다 국립 박물 등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스쿠터를 렌트했다면 섬이 크지 않기에 어디로 가든 그냥 자유롭게 돌아다니셔도 좋습니다. 이쁜거 보이면 스쿠터를 멈추고 내려서 이쁜거 보고, 맛있는거 보이면 먹고, 기념품가게에 들러 기념품도 사주고 말 그대로 힐링이죠. 스쿠터가 없다면 택시가 가장 편할듯합니다. 생각보다 택시가 많다고 하네요. 버뮤다에서 오버나잇을 하는 크루즈가 많아 급할것 없이 여유있게 즐기셔도 좋을듯 합니다.
3. 깁스 힐 등대
35미터의 높이인 깁스 힐등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중 하나라고 해요. 버뮤다 해안선과 대서양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랜드마크입니다. 185개의 계단을 오른 뒤 운이 좋다면 고래를 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버뮤다는 200개에 가까운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인데요. 이중 6~7개 정도의 섬에만 사람이 산다고 해요. 세인트조지섬이나 버뮤다 국제공항이 있는 세인트 데이비즈 섬 의 경우 도로가 연결되어 이동이 편한만큰 자유롭게 다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버뮤다까지는 가장 빠른 비행기 노선으로도 25시간 이상이 걸리는데요. 보스턴이나 뉴욕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는 것이 더 좋을거 같네요.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라며 여기까지 버뮤다 기항지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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