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터키) 에페수스 쿠사다시 당일치기 여행 Ephesus / Kusadasi, Türkiye

튀르키예(터키) 에페수스 쿠사다시 당일치기 여행

튀르키예는 동남아 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여행하는 국가중 하나입니다. 과거 한국전쟁때 우리나라에 도와준 일도 있고 해서 형제의 나라라고도 불리는데요. 동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곳이라 유적지등 볼거리가 많고 파묵칼레등 자연환경도 좋죠. 열기구도 많이 타고 환율도 우리에게는 좋은편이라 많이 찾는 국가입니다. 크루즈 여행에서도 지중해 여행 특히 동부지중해여행에서 튀르키예의 도시들을 많이 가는데요. 크루즈 여행의 좋은 점이 크루즈 여행이 아니면 잘 안가볼만한 도시도 가본다는 점이죠. 저는 예전에 튀르키예에 보드람이라는 도시가 있는 줄 몰랐는데 크루즈 여행에서 처음으로 알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튀르키예 쿠사다시는 서남부의 도시로 이즈미르에서 남쪽으로 45km, 아이든에서 서쪽으로 40km 떨어진 해안에 위치합니다. 인구 약 10만명정도의 도시지만 앞서 잠깐 말씀드렸던 보드룸, 체슈머와 함께 에게해 연안의 3대 휴양도시로 손꼽힙니다. 에페수스는 쿠사다시와 인접한도시로 거리가 멀지 않아 크루즈로 쿠사다시에 내리면 에페수스도 같이 구경하고 올 수 있습니다. 

에페소라고도 불리는 에페수스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켈수스 도서관이 아닌가 싶어요. 여기하고 원형극장하고 이렇게 두군데 스팟이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크기가 크긴해도 어마어마하게 크다까진 아닌데 건물하나하나 보게되는 매력이 있는 건물들입니다. 고대에는 어땠을까라는 상상이 자연적으로 떠오르는 장소입니다. 예전 고대도시를 천천히 산책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구경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쿠사다시에 크루즈가 들어오고 관광객들이 크루즈에서 내리면 앞서 말씀드린 에페수스를 구경가는분들도 있지만 쿠사다시에서 한가로이 산책겸 관광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바닷가쪽으로 쭉 산책길이 있습니다. 해산물 레스토랑이나 군것질거리, 기념품가게등도 보이구요. 짝퉁시장 천지입니다!! ㅎㅎㅎ 구경하는 재미만 느끼시기 바래요~ 카페에서 바다멍해도 좋지만 크루즈에서 바다멍은 실컷 할 수 있으니 산책이나 맛있는 식당(크루즈에 없는 걸로 ㅎㅎ) 등을 찾아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해변에서 느끼는 여유를 실컷 즐기시고 마음편히 산책하시고 맛있는거 드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날씨는 대체적으로 따뜻합니다. 겨울에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겨울 낮에도 13도까지는 올라가네요. 비도 4월붜 10월까지는 많이 오지 않구요. 튀르키예는 리라라는 화폐를 쓰기에 리라를 따로 챙겨오지 않으셨다면 크루즈에서 소액 환전하시고, 상점에서는 신용카드를 쓰시면 되겠습니다. 즐거운 크루즈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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