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지안 크루즈 선사 및 배 소개

노르웨지안 크루즈 선사 및 배 소개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은 1966년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미국 크루즈 라인입니다. 본사는 마이애미에 있으며 승객수 기준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크루즈 선사이지요.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은 고급스럽고 편안하며 프리스타일 크루징 컨셉으로 모든 연령층의 승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크루즈에서 망망대해를 보며 크루징을 하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로망이요 누군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 여러분들도 꼭 크루즈 여행을 해보시길 바라며 NCL크루즈 선사 및 크루즈선 소개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크루즈 선사는 모든 배가 다른 설계로 만들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크루즈선사는 같은 설계로 조금씩만 차이를 두고 만드는데 이렇게 같은 설계로 만들어진 배들을 '클래스'로 묶어서 고객들에게 이해를 쉽게 하고 있습니다. 같은 클래스라면 기본적인 크기, 구조등이 비슷하겠구나~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이스케이프호

노르웨지안 선사는 총 19척의 배가 있고 2025년에 한 척이 더 추가되게 됩니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19척의 배들 중 이스케이프호, 블리스호, 조이호, 앙코르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선박 30위에 속할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이 네 척의 배들은 모두 브레이크어웨이 플러스 클래스(Breakaway Plus Class)인데요. 약 165,000톤~169,000톤까지 나가며 승객은 4,000명 이상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스케이프호를 예로 더 설명드리면 길이는 326m 이고 폭은 55m, 2015년도에 만들어진뒤 2022년에 리모델링되었습니다. 승무원만 무려 1,733명이 탑승합니다. 

앙코르호의 최상층데크에는 넓은 고카트 트랙도 있습니다. 배가 얼마나 넓은지 상상이 가실까요? 식사의 경우 메인 다이닝룸과 추가 비용없이 제공되는 뷔페와 간식등을 먹을 수 있는 여러공간에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맛볼수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 철판구이 레스토랑등 20여개 장소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인 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1인용으로 만들어진 객실도 타 크루즈선에 비해 크게 나왔는지라 1인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브레이크 어웨이호

 

앞서는 브레이크어웨이 플러스 클래스였고 지금은 플러스가 붙지 않은 브레이크어웨이 클래스입니다. 이 클래스에는 두 척의 크루즈만 있는데요. 브레이크어웨이호, 겟어웨이호 입니다. 브레이크어웨이호로 설명드리자면 145,655톤에 4000명이상의 승객, 326m길이와 52m의 폭을 지니고 있습니다. 앞서 브레이크어웨이 플러스 클래스와 큰 차이는 나지 않는데 지어진 연도가 2013년으로 빠릅니다. 플러스 클래스보다 액티비티가 덜들어가서 무게가 상대적으로 덜 나가고 폭도 3m정도 좁습니다.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큰 편이라 대형 워터파크도 있고, 미니 골프코스, 농구/배구 코트등 다양하게 있죠. 3개의 메인 다이닝도 마찬가지로 있는 등 같은 클래스라 비슷한 점이 확실히 많지만 약간의 차이점들도 있습니다. 겟어웨이호에는 스타벅스와 슈가케인 모히토 바가 있지만 브레이크 어웨이호에는 없습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서 브레이크어웨이호는 Rock of Ages 쇼가 공연되고 겟어웨이호에서는 Million Dollar Quartet 를 볼 수 있습니다.

던 클래스도 두 척이 있습니다. 던호와 스타호인데요. 한글로 하면 새벽호와 별호 네요. 새벽감성에 딱! 던 클래스는 앞서 소개해드렸던 클래스보다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92,250톤이며 승객은 2인룸기준 2,340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길이는 294m, 폭 38m이며 승무원은 1,032명입니다. 2002년에 만들어져 2021년 리모델링되었고 이렇게 (생대적으로) 작은 배는 큰 배보다 덜 인기있는 노선에 배치가 됩니다. 하지만 작은 배여도 있을 건 다있다는 점! 크루즈를 타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아실거에요~  기본적인 놀거리와 먹을거리는 당연히 많습니다. 더불어 비인기 노선이다보니 사람도 들 북적이고, 가격도 싸며 프로모션 진행도 꽤 자주 되기에 크루즈 여행으로 부족함이 없죠. 

위의 사진을 보시면 각 배가 만들어진 년도와 클래스를 확인하실수 있는데요. 리모델링된 연도는 표시가 되어있지 않으니 오래되었다고 무조건 별로야!! 하지 마시고 리모델링된 년도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썬 클래스와 쥬얼 클래스를 소개해드리지 못했고 클래스에 소속되지 않은 스피릿호, 프라이드 오브 아메리카호가 있고 epic 클래스에는 에픽호 한 척만이 속해 있어 클래스라고 부르기 좀 애매한 위치에 있는 배도 있습니다. 소개 못해드린 클래스는 이만 넘어가도록 하고...

집중해서 보셔야 할 크루즈선중 하나로 2025년에 만나보게될 노르웨지안 아쿠아호를 소개해 드릴텐데요. 아직 운항전이라 대단한 정보는 없습니다. 그냥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멋진 워터파크가 있다는 점 정도? 노르웨지안선사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롤러코스터이자 워터슬라이드인 아쿠아 슬라이드코스터를 장착했다고 하네요. 

위의 모든 사진들이 재밌어보이지만 드롭이라고 명명되어있는 워터 슬라이드가 참 재밌을듯 합니다. 한 번 타고 다시 올라가는건 좀 귀찮겠지만... 바이브 비치 클럽은 인피티니 풀을 연상케 하네요. 재밌겠다. 자쿠지 처럼 따뜻한 물을 줄것같은 느낌입니다. 뉴욕, 마이애미등에서 출발하니까 2025년도에 미국여행 생각있으신분들은 고려해보셔도 좋을듯하네요. 지금 나와있는 일정은 5일짜리 일정과 7일짜리 일정이 보입니다. 그레이트 스터럽 케이라고 하는 노르웨지안 사유섬도 간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이번 포스팅은 노르웨지안 크루즈 선사의 배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노르웨지안 크루즈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선사인만큼 꼭 경험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각 크루즈 선사마다 액티비티들도 다양하게 비교할 수 있지만 음식들도 많이 비교하시는데요. 음식은 NCL이 조금 더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음식 맛은 주관적이라 정답이 아니니 많은 사람들이 NCL음식을 직접 경험하고 판단해보세요~ 즐거운 크루즈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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