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크루즈 여행 비용 가격 기항지 정보 알아보기

아프리카 크루즈 여행 비용 가격 기항지 정보 알아보기 

아프라카를 항해하는 MSC선사의 Musica호

아프리카크루즈라면 이집트의 나일강 크루즈 정도를 알고 있는데요. 나일강크루즈는 제가 주로 타는 오션크루즈가 아닌 리버크루즈입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아마 배의 크기가 아닐까 싶네요. 오늘은 리버크루즈가 아닌 오션크루즈에 대한 정보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프리카를 항해하는 노르웨지안선사의 Dawn호

아프리카 크루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는 6월부터 9월까지는 운행을 안한다는 점입니다. 1년뒤 크루즈 가격을 보통 알려드리는데 지금으로부터 1년뒤에는 아프리카 크루즈 여행이 없으니 아프리카 크루즈 여행 전체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6월~9월은 너무 더워서 아프리카 크루즈를 운행 안하는 것이 아닐가 생각이 드네요. 아프리카 크루즈가 아닌 지중해 크루즈도 아프리카 모로코를 들르는 크루즈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약간 찍고 오는 느낌이긴 하지만 모로코만이라도 가고 싶으시다면 지중해 크루즈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스페인 / 포르투갈 / 모로코 이렇게 노선이 짜여지더라구요. 

아프리카 크루즈 코스는 최소 3박부터 시작하는데요. 지중해의 평균적인 7박 8일 크루즈는 별로 없고 3~4박일정 또는 12~19박 일정이 많습니다. 출발지도 상당히 다양한데요. 대표적으로 케이프타운, 포르 루이스, 세네갈의 다카르, 탄자니아의 잔지바르, 요르단의 페르라 등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출발지는 내리는 도착지도 동일한 포트이며 아프리카로 왕복 비행기표를 구하기가 어렵다면 바르셀로나, 말라카 처럼 스페인에서 출발하는 아프리카 크루즈를 타고 최종으로 아프리카에 내려서 여행하는 방법(또는 반대로도 가능)도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스케줄과 일정을 짜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가격 낮은순으로 정렬을 하면 당연히 가장 짧은 3박 4일 코스가 제일 저렴하겠지요. 인사이드 캐빈 기준 인당 209달러부터, 발코니캐빈 기준 인당 2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팁, 세금등 제외) 12박 이상이라면 두명이서 세금 팁 합쳐서 3500달러 이상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보이긴 하는데 12박이상 숙소며 식비등을 생각해보고 나에게 맞는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까지 가려면 경유도 해야하고 어디에 가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항공권이 보통 1인에 150만원 이상이네요. 그럼에도 아프리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여행하시더라구요. 

구글지도

케이프타운을 찍어보았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제일 아래쪽에 위치해 있네요. 처음 말씀드린 모로코는 스페인 아래쪽이라 확실히 유럽에서 가기 가까워 보입니다. 

제가 여행을 간다고 생각하며 고른 첫번째 코스는 바로 이 코스입니다. 사실 아프리카는 아직 못가봤어요. ㅠㅠ 못 가봐서 잘 모르기때문일수도 있지만 치안등이 불안하고 무서워서 아프리카 여행은 앞으로도 쉽게 결정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크루즈로 여행을 간다면 하루 이틀정도는 가보고 싶은데 위의 코스는 그렇게 다녀올수 있는 코스입니다. 코스 소개를 해드리자면 바르셀로나에서 출, 도착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르셀로나를 좋아하는데 이 크루즈를 탄다면 크루즈 전후로 바르셀로나에서 좀 쉬며 여행하다 크루즈를 탈거 같아요. 

 

코스는 먼저 카나리 제도의 섬들 중 세군데 섬을 들리네요. 카나리제도(또는 카나리아 제도)는 여러개의 섬으로 지루어져 있고 모두 스페인령의 군도입니다. 수도는 테네리페와 라스 팔마스 두개이며 북아프리카 서쪽 대서양에 위치한 카나리제도의 7개섬 가운데 가장 크고 인기 있는 휴양지가 산타 크루즈 데 테니리페이고 줄여서 테네리페라고 부릅니다. 예전 윤식당이 운영했던 스페인의 가라치코 마을도 이 테네리페에 있죠. 란사로테와 그란 카나리 섬, 테네리페를 본후 모로코로 이동합니다. 

카사블랑카의 하산2세 모스크

카사블랑카와 탕헤르에서 작게는 모로코, 크게는 아프리카대륙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사블랑카는 모로코 최대의 상업도시로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도 많고 볼거리나 먹거리도 잘 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신시가지라는 느낌을 주죠. 다른 기항지인 탕헤르는 전통시장과 구시가지등이 있어 유럽여행중에 만나신다면 색다른, 이국적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후 스페인의 카디즈와 말라가를 지나 다시 바르셀로나에 오게 되죠. 

 

개인적으로는 이 코스라도 타서 이틀이지만 아프리카 대륙을 경험해보고 싶네요. 아프리카 여행하고 오신 분들 존경합니다~!! 여러분은 어디에서 출발하는 어떤 코스가 더 끌리시나요? 궁금하신점 댓글이나 이 블로그 메인에 있는 메일로 보내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알려드릴게요. 즐거운 크루즈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아프리카 크루즈 여행 비용 가격 기항지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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