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 유럽] 스페인 발렌시아

스페인 발렌시아 위치 

이번에 랜선 여행을 떠날 기항지는 발렌시아입니다. 발렌시아는 발렌시아주의 주도로서 스페인 요리하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요리 중 하나인 파에야의 발상지입니다. 또한 3월에 열리는 불 축제 라스 파야스(Las Fallas)로 유명한데요. 올해에는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스페인 제3의 도시 발렌시아는 햇살이 강하며, 지중해와 맞닿아 있어 세계 각국에서 오랜 기간 휴양지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당연히 크루즈도 많이 정박을 하며 크루즈 승객들도 많이 내리죠. 구시가에는 유서깊은 건물들이, 신시가에는 건축물 자체가 예술작품 같은 예술 과학 도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술과학도시

예술 과학 도시는 발렌시아 도시 외곽에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 시설입니다. 오락시설도 있고 박물관 역할도 하는데요. 건물자체가 아름다워 많은 블로거들이나 사진작가들에게 찍히고 있죠. 투리아 강 인근을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뭔가 미래도시를 연상케 하기도 하는 이 예술과학도시는 프린시페 펠리페 과학박물관, 레미스페릭 국제회의장, 해양학 박물관, 레이나 소피아 예술궁전, 극장, 야외공원 등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시고 유럽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수족관도 이곳에 있다고 하니 꼭 방문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아주아주 야경 맛집이라고 하니 여유있게 일정을 잡고 돌아봐야 할 것 같네요. 

발렌시아 불 축제 Las Fallas

발렌시아의 불축제인 라스 파야스를 눈으로 직접 보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3월 12일~19일 8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스페인의 3대축제중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축제기간에는 시내 곳곳에 크고 작은 인형들이 전시가 되며, 가장 마음에 드는 인형을 뽑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인형을 제외한 나머지는 축제의 마지막 날에 모두 불태워진다고 합니다.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인형은 불 축제 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된다고 하니 축제를 직접 보지 못한다면 불축제 박물관이라도 꼭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발렌시아 대성당 / 미게레테 탑

발렌시아의 랜드마크인 대성당도 빼놓을수 없는 코스입니다. 대성당과 5분 거리에 있는 미게레테 탑에 올라가면 발렌시아 구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요. 구시가지에는 대성당과 미게레테 탑을 포함, 대부분의 관광명소들이 몰려 있습니다. 중앙시장, 꽃 정원으로 유명한 시청앞 광장, 레이나 광장, 국립도자기 박물관, 라 론하 데 라 세다 등이 있고 발렌시아 북역에서 멀지 않습니다.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유있고 느긋하게 재래시장인 중앙시장도 구경하고, 구시가지를 돌아본 뒤 오후에 예술과학도시로 넘어가면 좋을것 같네요. 

발렌시아 CF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강인선수가 몸담고 있는 발렌시아 CF를 빼 놓을 수 없죠. 1919년 3월 18일에 창단된 팀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입니다. 메스타야 구장으로 불리는 발렌시아 홈구장은 발렌시아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있지만 걸어갈만하다는 블로그를 많이 봤어요~ ㅎㅎ 축덕분들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오렌지

갑자기 웬 오렌지?? 하실수도 있는데 발렌시아의 대표적인 특산물중 하나가 오렌지라고 합니다. 중앙시장에서 오렌지주스를 시키면 바로 생 오렌지를 착즙해서 주스로 만들어준다고 하는데 그 맛이 아주아주 기가 막히다네요!! 이 외에도 화창한 날씨 덕에 발렌시아에서는 맛 좋은 과일들이 많이 재배된다고 하니 꼭 과일 몇 개 정도는 맛보고 옵시다요!!

 

이렇게 발렌시아에 간다면 해야할것들을 정리해봤는데요. 크루즈에서 오전에 내리면 구시가지 들러서 여유있게 돌아보고, 오렌지 주스마시고 점심은 파에야로! 그리고 카페에서 여유있게 커피한잔하고 예술과학도시 둘러본뒤 돌아오면 될거 같아요. 캬!! 알차다!!! ㅎㅎ 크루즈 기항지 발렌시아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무리 할게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