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 유럽] 영국 지브롤터 Gibraltar

[지중해 / 유럽] 영국 지브롤터 Gibraltar

지브롤터

첫번째로 뽑은 크루즈 기항지는 지브롤터인데요. 지브롤터는 제가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가 어느정도 잠잠해지고 다시 크루즈여행이 안전하다고 판단이 된다면 다음 크루즈는 지브롤터를 방문하는 크루즈도 꼭 타볼 예정이에요~ 그럼 간단하게 지브롤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브롤터는 영국령에 속합니다. 위치는 스페인의 아래쪽에 있지만 엄연한 영국의 도시이죠. 여의도 면적의 약 80% 정도이며 인구는 약 3만명정도라고 하는데요. 관광으로 매년 수십만명이 다녀가는 도시라고 합니다. 육로로 갈수도 있지만 거리가 멀어 크루즈로 가는 분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고 하네요. 

지브롤터 해협 / 출처 구글지도

위의 구글지도에서 보면 지브롤터의 왼쪽은 대서양, 오른쪽은 지중해가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아프리카대륙이 있는데 거리는 여의도에서 잠실까지의 거리정도라고 하네요. 상당히 가깝죠? 해안가의 도시이면서 스페인의 문화도 볼 수 있는 영국땅이다보니 많은 크루즈선들이 지브롤터를 기항지로 삼는경우가 많습니다. 화폐는 영국 화폐인 파운드와 스페인 화폐인 유로가 모두 사용된다고 하네요. 

지브롤터 케이블카 
지브롤터 케이블카 꼭대기

제가 크루즈를 타고 지브롤터에 간다면 하고 싶은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것도 그 중 하나인데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운행이 중지되었지만 제가 여행갈때는 지브롤터의 케이블카도 운행중이겠지요^^??

지브롤터 스카이워크

케이블카를 탔으면 스카이워크도 한 번 가줘야죠 ㅎㅎ 스카이워크에서 짜릿함을 빨리 느껴보고 싶네요. 

사실 지브롤터는 바위산과 원숭이가 유명한데요. 바위산 중턱으로 올라가면 원숭이들이 엄청 많습니다. 사람도 무서워 하지 않고 사람 머리위로 올라가거나 비닐봉지, 생수등을 손에 들고 있으면 바로 낚아채서 봉지를 뒤지기도 하고, 생수뚜껑정도는 가볍게 돌려 물을 마시기도 한다네요. 먹이로 유혹해 어깨나 머리위에 원숭이를 올리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지브롤터 공항

지브롤터 공항도 이색적인 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통 공항 활주로를 들어갈 일이 없잖아요? 근데 지브롤터는 공항 활주로가 일반 도로와 겹쳐져 있다고 합니다. 시골길의 기차 건널목 처럼 비행기가 들어오면 차나 사람이 멈추고 비행기가 다니는데 활주로 설치할 공간이 좁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코로나 이전에는 하루에 약 6~8번정도 이착륙을 했다고 해요. 비행기가 다니는 시간대가 아니면 활주로를 직접 걸어볼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하니 꼭 해보고 싶은 경험이네요. 

 

그 외에도 

- 걸어서 스페인국경 넘어가보기

- 바위산 포탑구경

- 돌핀투어

- 동굴탐험

- 흔들다리

등을 해보고 싶네요. 

지브롤터 날씨

지브롤터 날씨입니다. 여름에도 크게 덥지 않고 겨울에도 크게 춥지는 않은것 같아요. 30도 이상올라가는 경우가 없고, 1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네요. 여행하기엔 좋은 날씨인듯 합니다. 

 

이렇게 짧게나마 지브롤터를 둘러봤는데요. 크루즈에 관련된 소식을 자주자주 많이 올려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 자주 놀러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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