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이탈리아 로마 치비타베키아

[지중해] 이탈리아 로마 치비타베키아

이탈리아 로마하면 뭐니뭐니해도 콜로세움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로마라는 도시 전체가 문화유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세시대의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는데요. 콜로세움말고도 역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판테온 신전과 누구나 한번쯤 동전을 던지는 트레비분수, 세계에서 가장 큰 기독교 성당인 성 베드로 대성전, 미켈란젤로의 상징적인 천장화가 있는 시스티나 성당 등 다양한 중세 건축물을 볼수도 있고, 바티칸 미술관, 스페인계단, 나보나 광장등 볼거리가 굉장히 많죠. 또 로마에 둘러싸인 작은 도시국가 바티칸도 구경할수 있습니다. 

로마와 치비타베키아 지도 출처 구글지도

하지만 로마는 항구도시가 아니죠. 따라서 크루즈를 타고 로마를 간다면 분명 로마가 아닌 어느 항구도시에서 내려서 로마를 간다는 말이 됩니다. 치비타베키아가 로마를 가는 항구로 자주 이용이 되죠. 대략 70km 떨어진 거리로 차로도, 기차로도 갈수 있으며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치비타베키아에서 로마 시내까지 픽업가능한 한국 사이트도 몇군데 있는데 가격은 저렴한 가격이 18만원정도(비싼곳은 30만원도 있네요)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픽업신청은 혼자가는 것 보다 여러명이 가면 경제적으로 저렴해지겠어요. 

치비타베키아 항구는 항구에 있는 요새가 볼만한 도시입니다. 크루즈 항 입구에서 치비타베키아 기차역까지는 도보로 20분 정도의 거리라 천천히 주변구경도 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며 걸어가도 무방한 거리죠. 미켈란젤로 요새도 바로 여기 치비타베키아에 있습니다. 또 타우린 온천이라고 옛 고대 로마시대 온천 유적지도 있어요.  치비타베키아에 일부러 구경하러 오는 분들도 있으니 이왕 오신김에 치비타베키아도 여유있게 둘러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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