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포트클랑
- 크루즈 기항지
- 2021. 12. 6. 15:52
[아시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포트클랑
크루즈의 기항지는 대부분 둘 중 하나입니다. 기항지 자체가 관광지이거나, 기항지는 관광지가 아니지만 근처에 관광지(유명한 스팟)이 있거나. 말레이시아 크루즈 기항지인 포트클랑은 후자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포르클랑 자체는 익숙하지 않지만, 쿠알라룸푸르라고 하면 가보신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위의 구글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포트클랑이라고 하는 항구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까지는 차로 대략 한시간정도가 걸립니다. 물론 교통체증이 일어나는 시간에 잘못 걸리면 최대 두시간까지도 생각하셔야 하는데요. 크루즈 여행시간이 길지 않은데 여기에 왕복 두시간 이상을 이동하는 시간으로 빼야하니 실제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하는 시간 역시 길지 않습니다. 마치 인천에서 내려서 서울을 구경하고 오는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차이점은 인천과 달리 포트클랑은 구경할만한 곳이 크게 없어서 짧게라도 쿠알라룸푸르를 다녀오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혹은 쿠알라룸푸르에 오셨거나 오실계획이 있으시다면 크루즈 정박시간을 계산해보시고 내리지 않고, 여유롭게 배에서 즐기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쿠알라룸푸르는 동남아지역이 거의 그렇듯 열대성기후입니다. 1년내내 여름이죠. 후텁지근합니다. 강수량은 얼마되지 않지만 습도가 높은 편이라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을 준비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쿠알라룸푸르의 화폐단위는 링깃입니다. 대부분 달러를 가져와서 현지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국에서 환전하기가 쉽지도 않을뿐더러 환율로 보는 손해가 크기때문이죠.
수도답게 가볼만한 곳도 상당히 많습니다.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이자, 지어졌을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비롯, KLCC공원의 분수쇼도 꼭 봐야할 곳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무르간 상이 있는 바투동굴도 꼭 가보셔야하고, I♥KR 조형물이 있는 메르데카 광장등 시간에 맞게 계획을 잘 세워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크루즈 기항지로 포트클랑에 도착하신다면 개인적으로는 자유여행보다 현지 가이드를 추천드립니다. 포트클랑에서 쿠알랄룸푸르까지 이동시켜주고, 다양한 코스를 구경후 다시 크루즈까지 돌아와주는 현지투어가 있더라구요. 보통 6시간~7시간일정으로 인당 8만원 내외인듯 합니다. 즐거운 여행, 안전한 여행되시고, 크루즈에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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