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를 예약한후 해야할일들(비딩(로얄 업), 사전예약등)
- 크루즈 이슈
- 2023. 6. 25. 19:07
크루즈를 예약한후 해야할일들
크루즈를 예약하셨다구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여행을 즐기시는 일만 남으셨네요. 크루즈를 예약하셨다니 부럽기도 하구요. 그럼 이제 크루즈를 예약하고 나면 해야할일들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1. 기본적인 여행준비 및 크루즈 짐싸기
크루즈 준비물 및 체크리스트 이건 옆의 파란 글씨를 클릭이나 터치해주세요. 해외여행짐싸는 것과 크게 다를건 없지만 한두개 정도 미처 생각 못하셨던게 있을수 있으니까요.
2. 비딩
일단 제가 예약한게 9월 로얄캐리비안, 내년 4월 카니발크루즈를 예약해둔 상태인데 카니발 크루즈는 아직 예약을 보여드릴만한게 없어서 로얄캐리비안으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사마다 비슷비슷하고 이름만 좀 달라요. 비딩이라고 함은 경매용어로 입찰이라는 뜻입니다. 로얄캐리비안에서는 로얄업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캐빈 비딩이 진행되고, 카니발크루즈나 노르웨지안 크루즈역시 비딩이 있습니다. 비딩은 크루즈를 예약하고나서 메일로 오는데 시기는 좀 랜덤하게 오는듯해요. 어떨때는 한달전에, 이번에는 두달반전에 왔네요. 만약 비딩메일을 못 받으신분들은 크루즈 공식홈페이지에 가시면 있습니다. 로얄캐리비안 한국총판에서 하신분들도 영문 로얄캐리비안 홈페이지 가시면 보실수 있어요. 아무튼 다시 비딩설명으로 돌아오면 현재 내가 예약한 캐빈보다 상위 캐빈으로 가고 싶을때 도전해볼수 있습니다. 저는 발코니 캐빈인데 그 이상의 캐빈들이 입찰하라고 떠요. 최소가격보다 10달러라도 높게 쓰는게 당첨확률을 높이는 일이라고는 하는데 저는 시도는 몇 번 해봤지만 되본적은 없네요. 룸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으신분들, 특히 발코니인데 스위트로 비딩해서 올라가면 서비스도 스위트 서비스를 받으실수 있으니 가격을 고려해보시고 도전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탈락하면 기존 예약했던 방 그대로 쓰는거고 요금이 나가는건 없으니까요. 내가 가장 높은 가격을 써서 비딩이 성공하면 그 때만 등록해둔 카드에서 결제되는 방식입니다.
3. 사전예약
이제 사전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사실 저는 여행다니면서 사전예약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아 얼마전에 동남아 크루즈때 실크로드 공연은 사전예약했네요. 무료기도 하고 워낙 인기가 많아서 매진된다는 얘기를 들었어서요. 이번 9월은 알래스카 크루즈를 타게 되는데 예약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보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내리면 이것저것 연결된 액티비티들이 많은데 제가 따로 예약하기 힘든것들이 많더라구요. 한두개는 해볼까 하고 보고 있습니다. 이 사전예약하는 것들은 기항지에서 내려서 하는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크루즈 안에서 하는 초밥 요리교실, 칵테일 만들어보기등도 있고, 크루즈 쉽투어라고 해서 기관실, 조타실등 일반 승객이 가기 힘든 곳들도 가는 투어도 있어요. 요금은 1인당 요금이니까 동행과 함께 하시는 거면 동행만큼 곱하기 하시고 어린이 요금은 좀더 저렴합니다. 또 음료 패키지, 인터넷 패키지, 선물및 기념품, 스파나 마사지등도 사전에 미리 예약해서 구매하시면 배에 타서 하시는 것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가끔씩이라도 내가 예약한 크루즈 선사의 해당 회차 요금을 검색해봅니다. 그럼 내가 예약한것보다 싸게 내려갔다면 다시 연락해서 요금을 내릴수도 있는데요. 이건 무조건 되는건 아니고 무료 취소가 가능한지 내가 내야하는 페널티 금액보다도 바꾸는 것이 더 이득인지를 고려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꽤 많이 싸게 크루즈를 탔습니다.
크루즈 타시는 분들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라고 궁금하신건 댓글로 문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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