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스페인 말라가 Malaga

[지중해] 스페인 말라가 Malaga

이번에 둘러볼 곳은 스페인 말라가입니다. 지중해의 숨은 보석이라는 평가도 받는 말라가인데요. 과거 페니키아와 로마, 아랍의 지배를 한 차례씩 받은적이 있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역사적으로도 볼거리가 많죠. 또 유명한 미술가인 피카소의 생가로도 유명합니다. 

말라가는 관광의존도가 높은지역이지만 아직 한국인들에게 대중적인 인지도는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에 비해 없는 편인데요. 국제공항이 있는 해안지역으로 접근성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나중에 스페인을 방문하실기회가 되시거나 크루즈를 타신다면 말라가를 꼭 여행지역에 넣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스페인 말라가 지도 - 출처 구글지도

스페인 말라가 위치힙니다.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발렌시아등과는 상당히 멀리 있는데요. 말씀드렸듯 비행기, 열차, 버스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말라가 대성당

볼거리가 많은 말라가의 첫번째 소개해드릴곳은 대성당입니다. 이슬람 사원이 있던 터에 1528년 건축을 시작해서 1782년에 완성했습니다. 이 기간에 여러명의 건축가가 대를 이어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설계 당시에는 2개의 탑을 설계했으나 자금부족으로 남쪽탑은 완성이 되지 못했다고 하네요. 북쪽 탑은 높이가 84m에 달하며 내부는 많은 예술작품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피카소의 도시답게 피카소 미술관, 피카소 생가 박물관등도 인기입니다. 제가 갔던 코스는 대성당을 보고 피카소 미술관을 보고 알카사바를 갔는데 이 세곳은 크게 멀지 않아 충분히 걸어갈수 있는 거리이구요. 조금 더 걷는다면 피카소 생가박물관, 히브랄파로 성(오르막길이라 엄청 힘듭니다^^;;;)까지도 가보실수 있으실거에요. 

말라가 히브랄파로 성

히브랄파로 성은 말라가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입니다. 크게 볼거리가 많다기 보다 자연과 도시를 바라보기에 더 없이 좋은 전망대죠. 항구도시답게 올라가며 바다가 보이고, 나무들도 보며 걷기 좋은 장소인데요. 돌로 쌓인 방벽이 요새 정상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알카사바와 히브랄파로성이 연결이 되어있었다고도 하는데, 지금은 연결이 되어있지 않아 두곳을 가신다면 한곳을 보시고 내려왔다가 다른 한 곳을 보셔야 합니다. 두곳의 입장료를 묶어 패키지로도 판매하고 있으니 두곳을 모두 보실분은 참고하셔요~

말라가 날씨

말라가 연 평균 기온입니다. 다른 지중해처럼 날씨가 1년내내 좋네요. 언제가도 여행하기 좋은 날씨인듯합니다. 스페인지역이다보니 당연히 언어는 스페인어, 통화화폐는 유로를 사용하지만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환전할 곳도 많고, 영어도 많이 사용이 됩니다. 크루즈 타셨는데 환전이 걱정이신분들은 크루즈 내에서도 환전서비스가 이루어지니 이용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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