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스페인 카디스 Cadiz
- 크루즈 기항지
- 2021. 1. 11. 09:19
오늘 알아볼곳은 스페인의 카디스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헤라클레스가 건설했다는 이곳은 1492년 콜럼버스가 시대륙을 발견한 이후 새로운 물자를 실러 나르는 관문이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어업과 관광업이 번성한 항구 도시로 대성당을 중심으로 광장과 시장, 공원등 주요명소가 즐비해있는 아름다운 도시인데요. 스페인에 여행가면 방문해야할 소도시중 늘 TOP3안에 든다고 하네요.
해변가를 중심으로 아파트형 숙소가 많아 여름휴양을 즐기는 장기 여행객들이 많이 쉬어가며, 2월에 열리는 카디스 카니발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도 손꼽히는 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드리드, 그라나다, 세비야등의 도시에서 카디스까지 열차가 다니고 있어 접근성도 좋은편인데요. 크루즈로 여행한다면 어떻게 여행을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카디스의 위치입니다. 구글지도로 검색해보니 세비야에서 한시간 반~두시간정도의 거리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카디스까지 가는 열차가 있으니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다녀올수 있으며 카디스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약 35km 정도의 거리에 있는 헤레스 공항입니다.
카디스의 랜드마크는 바로 이 대성당입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을 가진 대성당인데요. 바로크양식으로 지어진 거대한 규모의 대성당은 어디서 바라봐도 황금색을 띄는 돔이 특징입니다. 노을이 질때 황금빛 돔을 바라보는 것도 상당히 아름답다고 하네요.
대성당에서 약 500여미터 남짓한 곳에 위치한 타비라 감시탑은 1778년에 지어진 유적인데요. 해발 45m 높이로 솟아 있는 타비라 탑은 카디스에 남아있는 126개의 감시탑 중 하나이며, 최초로 이곳에서 망을 보았던 안토니오 타비라의 이름을 따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카디스의 공식 전망대로 지정된 이 탑에서 도시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카디스는 지중해에 위치한 만큼 해산물을 빼놓고는 먹거리를 설명하기 힘든데요. 그중 생선튀김이 가장 전형적인 메뉴라고 합니다. 페스카디또 브리또라고 불리는 생선튀김은 카디스전역에서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카디스는 크지 않은 도시이기에 해변을 걷는 일정도 꼭 추가하라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해주시는데요. 지중해바닷가 빅토리아 해변을 여유롭게 거닐며 식사로 생선튀김을 먹고, 대성당을 구경하고, 타비라 탑에서 전망을 실컷 눈에 담은뒤 다시 크루즈로 돌아가면 더 없이 좋은 여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외에도 붉은 빛깔의 세바스티안 성, 재래시장방문, 카디스 박물관등도 추천 여행지로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카디스 기온입니다. 연중 온화한 날씨여서 여행하기 정말 좋을듯 하네요. 바닷가에 위치한 도시다보니 습도는 년중 80%전후이며, 강수량은 11월~3월에 10센치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6~8월은 강수량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관광도시답게 스페인어외에 영어도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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