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크루즈 해상일 SEA DAY 배안에서 즐길거리
- 실제 여행기/2024 LA-멕시코
- 2024. 6. 4. 10:39
LA 크루즈 해상일 SEA DAY 배안에서 즐길거리
4박 5일의 크루즈 일정 중 내리기 전날입니다. 엔세나다에서 천~~~~천~~~~히 LA로 가면서 이날 하루는 기항지에 내리지 않고 배에서만 생활하며 다음날 아침 7시부터 내리기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씨데이가 있는 날에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배에 있는 편의시설, 유흥시설, 오락시설을 최대한 이용(뽕을 뽑...)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발코니를 보니 왠 자그마한 새 한마리가 앉아있네요. 요녀석 덕분에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밥먹으러 뷔페로 가는길인데 사람이 엄청 많아요. 이 부지런한 분들!! ㅎㅎ 저 액티비티는 은근 재밌어요. 단 구멍뚫린 신발은 안됩니다. ex) 슬리퍼, 샌들 등
바다 위의 수영장과 바다위의 자쿠지! 물 위의 물에서 즐기는 물놀이입니다. 음식을 가져와서 파라솔에서 먹어도 좋구요. 망중한을 즐기기 너무 좋죠. 수영장과 자쿠지는 노키즈존이 따로 있어 어른들끼리 오신분들은 노키즈존 이용해도 좋으실듯해요. 워터 슬라이드도 추천!
미니 골프에도 사람들이 꽤 많이 몰렸어요.
바다가 시시각각 햇살에 의해 변하는 모습이 아름답더라구요.
공연도 보고 식사도 하고~
빙고도 했어요~ 참가비 내고 빙고에 당첨되면 상금을 줍니다. 최대 500달러까지 타갈수 있지만 저희는 꽝!ㅠㅠ
야간 자쿠지에서 별도 봐줍니다. 카메라로 찍어도 별이 보여요. 그정도로 별이 잘보이고 대기도 좋습니다.
크루즈를 타시면 마지막날에 꼭 하셔야 하는게 바로 정산입니다. 물론 신용카드를 연동하셨다면 딱히 체크하지 않아도 알아서 빠져나갈거고 저희도 연동했지만 그래도 잘못 정산되는게 없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전날 저녁 요금정산서를 보내주기도 하고 그게 아니면 안내데스크나 키오스크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내리고 나서 잘못된거는 메일등으로도 고칠수 있지만 귀찮잖아요~ ㅎㅎ 물론 잘못될 일은 거의 없습니다. 4박 5일간의 크루즈가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저희도 나름 좋았고 함께 했던 일행들은 첫 크루즈라 만족도 최상!!! 즐겁게 여행하고 내릴 준비로 캐리어를 다시 싸며 잠자리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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