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그랜드 센트럴 마켓 그리피스 천문대 헐리우드 사인 엔젤스 플라이트
- 실제 여행기/2024 LA-멕시코
- 2024. 5. 29. 00:28
LA 그랜드 센트럴 마켓 그리피스 천문대 헐리우드 사인 엔젤스 플라이트
다녀왔어요~ 라고 하고 블로그를 끝내고 싶을 정도로 너무 피곤하지만 그래도 어서 후딱 여행기를 정리해두고 싶은 마음에 정신없이 2일차 여행을 씁니다. 첫날 여행은 아래에~
이번 여행은 처남네 부부와 함께 했는데 크루즈 여행이 처음인 처남네 부부와 함께 크루즈를 타는 것이 주 목적이었어요. 그래서 LA여행은 정말 여유있게 짰습니다. 덕분에 나중에 다시 와야할 핑계도 좀 만들고요. 이번 여행의 둘째날은 4월 28일 일요일이었어요. LA의 일요일은 활기차더라구요.
전날 시차적응등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깊은 잠에 골아떨어졌습니다. 8시~8시반 정도에 일어나서 여행을 시작했어요. 첫번째는 그랜드 센트럴 마켓! 유명한 에그슬럿도 있는 곳인데 에그슬럿 1호점이래요.(실제로는 푸드트럭에서 시작해서 첫 매장이 그랜드센트럴 마켓!) 맨날 와이프랑만 여행다니다 4명이 함께 다니니 여러개를 시켜 맛볼수 있는 가지수가 늘어 너무 좋네요.
에그슬럿과 랍스터롤, 나초, 도넛, 쥬스등을 시키고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한국가게로 보이는 식구라는 가게에 도시락을 판매하나봐요. 이른 시간이라 아직 오픈전이었고 맛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트램 엔젤스 플라이트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정말 짧아보이죠? 센트럴 마켓을 관통해서 나오면 바로 엔젤스 플라이트가 보여요. 아래에서 탈때는 돈을 내지 않고 위에서 내릴때 돈을 냅니다. 반대로 위에서는 탈때 돈을 내고 내릴때 그냥 내리면 되는 구조에요. 현금으로는 1달러(편도) 카드로는 1.5달러입니다. 올라가면 뭐... 별거없습니다^^;;;;;;; 편도만 기념으로 타보셔요~
엔젤스 플라이트에서 다시 걸어내려와 블루보틀에 왔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후문?쪽에 엔젤스 플라이트라면 정문쪽이 에그슬럿이 있고 그 건너편에 블루보틀이 있어요. 다 모여있으니 찾기 쉬우실거에요.
메로나? 내가 아는 그 빙그레 메로나? 올때 메로나 할때 그 메로나가 LA에?
네 맞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하면 공짜 아이스크림을 준대요. 땡볕이지만 기다렸습니다. 줄이 길었는데 아이스크림만 받고 빠지는 거다보니 금방 줄이 줄어들더라구요.
한국에는 없는맛들도 있는거 같아요. 초코딸기먹었는데 맜있었습니다. 빙그레 말고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여러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그 다음 코스는 좀 걸어서 홀푸드 마켓으로 왔습니다. 현재까지 이동거리를 다시 되짚어 보자면 숙소에서 그랜드 센트럴 마켓이 걸어서 15분, 엔젤스 플라이트에서 홀푸드마켓까지 걸어서 20분정도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로스를 발견했습니다. 완전 신세계!!!!
사실 제가 별로 쇼핑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일정에 아울렛이 있어서 ROSS는 굳이 안들려도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와이프랑 처남네가 완전 좋다고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울렛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이유는 사이즈가 다양하게 있지 않아요. 나한테 맞는게 있으면 싸게 사고 없으면 살게 없고 그렇습니다. 나름 메이커들인데 6벌에 100달러정도로 구매했어요 ㅋㅋㅋㅋ 신난다!!! 참고로 크루즈 이후 시타델 아울렛 갔는데 거긴 정말 재미없었네요 ㅠ
홀푸드 마켓에서 장도 보고, 로스에서 쇼핑도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옵니다. 이때가 약 한시반정도였는데 아침을 그랜드 센트럴 마켓에서 배부르게 먹었더니 점심생각은 안나더라구요. 한시반부터 4시까지 낮잠!!! 짐만 두고 나가려고 했는데 저질 체력이라 그러질 못했....ㅠㅠ 그래도 잘 쉬었어요~
이후 다시 잠깨고 정신차리고 우버 불러서 그리피스천문대를 갔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에서 도보 15분정도 숙소에서 우버불렀는데 50달러정도 나왔어요.
입장료없이 우주에 관한 내용들을 볼수 있게 전시도 해두었고 헐리우드 사인이 보이는 카페도 있어요. 일찍가서 사진도 찍고 천문대안에 들어가 다양한 우주에 관한 내용들을 구경했습니다. 과학적인 내용들이라 봐도 잘 모르는 것들도 꽤 있었네요^^;;;
우주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두어서 어린아이들이 오면 진짜 천문학에 대한 관심이 마구마구 생길거 같더라구요.
그리피스천문대 구경도 하고 카페에서 헐리우드 사인을 보면서 노을질때까지 기다렸다 야경까지 보고 다시 숙소로 왔습니다.
천문대 건물 위에 올라가서 본 그리피스 천문대 광장이고, 오른쪽은 밤에 본 그리피스 천문대 건물입니다. 밤이 되니 천문대에 불도 들어오고 더 이쁘더라구요. 다시 우버불러서 집으로! 천문대에 5시 정도부터 8시까지 거의 3시간정도 구경했습니다.
구경하고 돌아오니 제 생일이라고 한식을 준비해준 와이프와 처남댁, 처남에게 너무너무 깊은 감사를 다시한번 드립니다! ㅎㅎ 외국에서 한식을 찾지 않는데 완전 꿀맛이더라구요. 홀푸드마켓에서 샀던 재료들로 뚝딱뚝딱 만들어 주셨네요. 숙소가 호텔이 아니라 에에비앤비여서 음식도 쉽게 해먹을 수 있었습니다. 숙소는 다음 포스팅에 꼭 올리도록 할게요! 이렇게 LA여행 이틀차가 지나고 다음날 3일차에는 드디어 크루즈를 탑니다. 렛츠고! 바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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