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크루즈 DAY 3 기항지 푸켓 가볼만한 곳 추천!
- 실제 여행기/2023 동남아
- 2023. 6. 6. 17:40
싱가포르 크루즈 DAY 3 기항지 푸켓
셋째날 기항지는 푸켓입니다. 크루즈 말고도 자유여행으로도 많이 가는 곳이죠. 출발하기전 태국 푸켓의 장마철로 기항지가 변경되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9월 14일까지 기항지가 변경된다고 하니 9월 14일전에 출발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원래 빠통비치에서 판와로 변경되었는데 빠통이 중심지라면 판와는 중심지에서 약간 벗어난 곳이라고 해요. 두 지역간 거리는 차로 한시간정도 거리입니다. 저희는 7명이라 출발전 미니밴을 예약했구요. 10시에 변경된 판와비치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기항지에 거의 도착할때 즈음이면 눈으로 확인전에 핸드폰이 미리 확인을 시켜줍니다. 나라가 변경되면 해외안전에 관한 여러 문자가 수신되게 되는데요. 문자가 들어오면 '기항지가 가까워졌고 데이터가 터지겠군'라는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푸켓에서 기항지 시간은 오전 08시부터 오후 21시까지라 여유있었고, 텐더보트가 배로 향하는 마지막 타임은 20시 15분이었습니다. 같은 배에 타신분중 인도인으로 보이는 한 외국인은 일행이 안오는 듯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크루즈 타시면 출발시간 한시간전에는 들어온다는 생각으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푸켓에 갈때는 위의 사진에 보이는 텐더보트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항구가 작거나 수심이 얕거나 미리 들어온 배가 있다거나 등등의 이유로 우리 크루즈가 접안하지 못할때 바다에 크루즈를 세우고 소형보트로 기항지까지 이동하는 것이죠. 저희는 10시에 만나기로 했으니 여유있게 나갔습니다. 차량 빌리는 비용은 약 128,000원으로 10시간에 기사님+유류비가 포함된 금액이었습니다.
조금 일찍 나가서 우리가 신청한 밴을 기다리면서 망고도 사먹고(진짜 너무 맛있었음) 주변 구경도 해서 처음간곳이 RAYA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미슐랭식당이고 총 10가지 이상 음식을 시켰는데 음식이 다 맛있었어요. 여유있게 얘기나누면서 즐겁게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어서 간곳은 푸켓의 핫한 카페죠. 마두부아 카페를 갔습니다. 입구에는 태국에서 신성시 되는 코끼리상이 아우라를 풍기고 있었고 들어가면 연꽃, 연잎으로 유명했습니다. 60kg이하는 연꽃에 타볼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위에 배에도 사진찍을 수 있어 많은 커플들이 사진을 찍는 것을 보았지만 저희는 너무 더운관계로 음료먹고 연꽃쪽에서만 사진을 찍었어요.
첫번째 사진은 망고와 찹쌀죽(?) 같은 거였는데 한입 먹어보니 나쁘지 않더라구요. 커피도 좋고 라떼류도 좋았습니다. 이곳은 차로 이동하기에 가장 먼곳이었습니다. 위치가 혼자 북쪽에 동떨어진곳이었어서 저희는 차가 있어 오기 편했는데 대중교통으로 오시면 힘드실수도 있을거 같아요. 여유있게 음료 마시고 다시 차로! 대부분 가게에 에어컨이 없으니 차가 제일 시원했습니다. ㅎㅎㅎ
다음으로 가는 곳은 찰롱사원! 저희가 가는 코스들이 대부분 유명 패키지 여행사에서도 가는 곳들이라 많이들 가보셨을거 같아요. 찰롱사원은 스님과 직접대화도 할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대화는 하지 않고 경건하고 둘러만봤습니다. 사원도 아름답지만 사원 위에서 보는 뷰도 상당히 아름답더라구요. 자~ 즐겁게 보고 다시 이동 고고~
까론전망대로 이동했습니다. 까론비치, 까따비치, 까따노이비치가 한눈에 보이고 매와 함께 사진도 찍을수 있어요. 저희는 쫄보라 매랑은 안찍고 매를 구경만 한참했습니다. 이렇게 돌아다녀도 시간이 여유있어 빅씨마트로 이동, 약 한시간정도 쇼핑을 했구요. 술을 사려고 하는데 선거 전날은 술을 판매가 금지된다해서 정해진 시간이후 겨우 샀어요. 아무튼 먹거리, 선물, 기념품될만한 것들 바리바리 사서 차이 실었습니다.
여러분 저녁에 여기 꼭 오세요!! 해변가에 차려진 쿠도 비치클럽 &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바다를 보며 선셋보는게 대박입니다. 크루즈에서도 바다에서 일몰 일출을 보지만 망망대해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어요. 음식들도 다 맛있고 저희는 간단하게 음식 세가지정만 시켜 나눠먹고 음료 먹으면서 한시간정도 노을지는 바다를 봤습니다. 여기클럽에는 수영장도 있는데요. 무희분 두명이 수영장쪽에서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다양한 음악들도 나옵니다.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분들도 많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아름다운 노을에 음악에 음식에 정말 너무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이렇게 해가지고 7시정도에 다시 밴을 타고 배로 돌아왔어요. 크루즈는 사람이 안온다고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에 절대절대 늦으시면 안됩니다!!
왔으니 이제 저녁 먹어야죠. 마지막 배로 돌아왔기에 시간이 얼마 안남아 바로 4층 메인다이닝으로 갑니다. 진짜 매일 스테이크를 질리도록 먹었어요. 다른 음식들도 많이 먹었구요. 저녁먹고 카지노로 갑니다. 크루즈 측에서는 배워서 돈 잃고가라고(?) 무료 강습을 15분~30분정도 해주는데요. 일행중 4명의 여자분은 모두 카지노가 거의 처음이라 한참동안 구경했어요. 결국 남은건 남자들만 남아 카지노에 100~200달러씩 기부하고 왔습니다. ㅋㅋㅋ ㅠㅠㅠㅠ 쩝.... 다음날은 바다위에서 배안에만 있는 sea day인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p.s 만약 푸켓에서 섬투어, 스노쿨링을 안하신다면 저희처럼 차량을 빌리셔도 좋으실듯 합니다. 매번 그랩잡는것보다 훨씬 편하실거에요.

추천하는 글
미국 LA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엔세나다 코스 가격 비교 (로얄캐리비안 VS 카니발)
미국 LA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엔세나다 코스 가격 비교 (로얄캐리비안 VS 카니발) 내년 5월 황금연휴 크루즈 추천 미국크루즈 지중해크루즈 요금 등 내년 5월 연휴 크루즈 추천 미국크루즈 지중해
inthecruise.tistory.com
싱가포르 아시아나 비즈니스 및 라운지 + 창이공항 요텔에어 후기
싱가포르 아시아나 비즈니스 및 라운지 + 창이공항 요텔에어 후기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크루즐 타게 되었습니다. 사실 동남아 크루즈는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는 않지만 주위사람들과 함께 타
inthecruise.tistory.com
싱가포르 동남아 크루즈 스펙트럼호 DAY 1
싱가포르 동남아 크루즈 스펙트럼호 DAY 1 5월 11일 부터 5월 16일까지 4박 5일간 동남아 크루즈를 탔습니다. 신나고 재밌게 잘 즐기고 왔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첫날, 1일차 일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inthecruise.tistory.com
동남아 크루즈 DAY 2 기항지 페낭
동남아 크루즈 DAY 2 기항지 페낭 DAY2는 페낭이었습니다. 위에서 일정을 보시듯 페낭은 일정이 좀 짧습니다. 짧은것도 짧은거지만 오후 2시 반이라는, 크루즈 여행이라기에는 많이 늦은 시간에 도
inthecruise.tistory.com
'실제 여행기 > 2023 동남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싱가포르 동남아 크루즈 후기와 비용 (4) | 2023.06.08 |
---|---|
싱가포르 동남아 크루즈 배 안에서 즐길거리 day 4 (3) | 2023.06.07 |
동남아 크루즈 DAY 2 기항지 페낭 (0) | 2023.06.05 |
싱가포르 동남아 크루즈 스펙트럼호 DAY 1 (1) | 2023.06.02 |
싱가포르 아시아나 비즈니스 및 라운지 + 창이공항 요텔에어 후기 (1) | 2023.06.01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