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올림픽 국립공원 당일치기 투어 강추

시애틀 올림픽 국립공원 당일치기 투어 강추!

올림픽 국립공원은 차가없으면 가기 힘든곳이라 시애틀 출발전에 이리저리 알아봤었다. 올림픽 국립공원, 레이니어 국립공원등 시애틀은 국립공원이 참 많은 곳이고 가이드님도 많은 관광객들이 처음에 그냥 모르고 왔다가 나중에 국립공원을 오기위해 다시 시애틀로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시더라. 아무튼 네이버에서 한참을 서치해서 투어를 찾았는데 우리가 원하는 날짜에 딱맞는 한곳의 상품이 있었다. 국립공원들의 투어상품이 대부분 1박2일인데 우리는 크루즈 전후로 일정이 상당히 애매해서 1박2일을 할수가 없었다.

두 명 총 360달러로 아침부터 늦은 오후 까지 (식사는 따로 없음) 일정이었고 여행당일까지 모객이 되지 않아 우리부부만의 여행이 되었다. 감사하면서도 죄송했지만 가이드님은 걱정말고 즐기라고 해주셨고 덕분에 더욱 잘 즐기고 왔다. 원래 1박 2일, 2박 3일까지도 구경하는 코스이다보니 핵심적인 곳만 추려 본 것일텐데도 너무 좋았다. 메인사진은 크레센트 호수로 뷰포인트기도 하고 트래킹을 50분정도 했다. 

올림피아 국립공원 산장에는 카페도 있고 숙소도 있고 기념품파는 곳들도 있었다.

날씨가 더운날씨는 아니었는데 호수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린 추워서 기념품 가게에서 옷을 샀는데 ㅎㅎ^^;;;

국립공원이라 나무도 많고 이끼도 많고 공기도 좋고 자그마한 폭포도 있었는데 이 나무가 뭔가 신비롭게 생겼더라. 흔히 판타지소설에 나오는 세계수 같은 느낌도 들고. 이렇게 자연을 느끼면서 이동을 하고 다시 차량으로 복귀! 이제 노르웨이 마을인 폴스보로 간다. 

이동하는 중에 차안에서 찍은 사진. 유리창 너머로 찍힌 사진이라 푸른빛이 강하다.

폴스보는 노르웨이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만든 마을이라 노르웨이 음식들도 많고 미국과는 다른 느낌이 많이 난다. 마치 차이나타운에 가면 중국음식도 많고 중국문화도 많은것처럼 노르웨이 타운이라고 봐도 될듯. 근데 노르웨이에는 없는 팁문화는 있더라 ㅋㅋ

날씨도 너무 좋았고 사람들도 친절하며 가게에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상품들이 너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폴스보에서 가이드님은 기다려주시고 자유시간 한시간정도 받아서 돌아다니며 구경했는데 너무 좋았다. 

마지막은 페리를 타고 시애틀로 이동! 

올림픽 국립공원 투어 다음날이 바로 크루즈라 크게 페리나 배를 타는 것은 아무래도 상관이 없었다.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시애틀 패스를 구입해서도 알고지페리는 패스했었다. 그럼에도 배를 타고 풍경을 보는 것은 좋더라! 배로 이동하면서 바다구경실컷했고 바다에서 보는 시애틀 구경도 실컷했다. 

왼쪽에 스페이스니들도 잘 보이고 이래저래 즐거운 여행이었다. 페리에서 내려서 우리 숙소까지 데려다 주셨는데 다른곳에서 내려달라고 하면 큰 차이가 없다면 데려다 주시기도 하신다. 전체적인 일정을 정리해보면

 

숙소에서 픽업 - 월마트(우리밖에 없어서 가능 안갈수도 있음) - 아침식사 사먹음(사 먹을곳 선택지 주심) - 호수 - 폴스보마을 - 페리 - 숙소까지 데려다주심 

 

이런 코스였다. 

https://blog.naver.com/nobleyuhak/222976390099

내돈내산이고 뭐하나 받은건 없지만 혹시나 레이니어 국립공원이나 올림픽국립공원 투어를 알아보는 분들이 계시다면 우리가 여행했던 이 여행사에서도 문의해보면 좋을것 같다. 가이드님은 못보시겠지만 가이드해주시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신 가이드님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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