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크루즈를 타기 위해 남양주에서 시애틀로
- 실제 여행기/2023 알래스카
- 2023. 10. 4. 23:48
알래스카 크루즈를 타기 위해 남양주에서 시애틀로
작년 9월 싱가포르 크루즈를 타기로 했지만 회사일정으로 인해 엄청 꼬였다. 항공권과 크루즈, 숙소까지 다 예약했지만 망할 회사일정으로 인해 결국 크루즈와 모든 예약을 취소!
손해본 돈도 돈이지만 크루즈를 못간다는 상실감에 열받아서 미리 예약을 해둔게 바로 알래스카 크루즈다. 작년 9월 크루즈를 취소하면서 바로 예약한거다보니 알래스카 크루즈를 예약하고 대략 1년정도를 기다려서 타게 되는 이번 크루즈는 회사일정이 또 말썽이면 회사를 때려치리! 라는 생각으로 무조건 타리라 마음먹었다.
우리집은 남양주 덕소다. 여기 사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인천공항가는 직행버스가 없다ㅠㅠ 서럽네.. 서울살때 인천공항을 어떻게 가지? 라는 고민을 해본적이 없는데... 아무튼 덕소에서 잠실로, 잠실에서 공항버스를 탔다. (올때는 공항버스타고 구리역에서 택시타고 집에옴) 지하철도 갈아타야하고 지하철역까지 캐리어끌고 가는 것도 힘들고 다음 여행은 어떻게 해야할지 벌써 고민이다. 아무튼 힘들게 공항도착!
짐쌀때 낡아빠진 캐리어를 바꾸기 위해 인천공항 도착하면 사기로 했던 캐리어를 구매하고 낡은 캐리어를 버렸다. 캐리어를 버리려면 쓰레기통 옆에 활짝열어서 버려야 (폭탄등)아무것도 없어요~를 확인할수 있고 수거해간다고 한다. 닫힌 캐리어가 잠겨있으면 안에 뭐가 들었는지 모른다고 하니 버리실 분들은 꼭 열고 버리시길!
인천공항에 여유있게 도착해서 나는 라운지, 와이프는 면세점에서 각자 개인시간 잠깐 갖고 비행기 탑승! 드디어 시애틀에 도착했다! 시애틀의 버스카드인 오르카카드를 사용, 링크(시애틀 지하철)와 버스를 오르카 카드로 타고 내린 결론은 여행자들은 바쁘니 돈이 좀 들더라도 택시를 타자! 였다. 오르카는 이날이후 더이상 사용하지 않았다. ㅋㅋ
그래도 대중교통을 탄덕에 갈아타는 시점에 아름다운 시애틀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어렵사리 숙소를 도착하고 첫 식사!
첫식사는 바로 파이브가이즈! 강남 파이브가이즈도 못가봤는데.. 파이브 가이즈 첫경험이다. 2023년 8월 30일 시애틀 파이브 가이즈 물가! 리틀 치즈버거 9.69달러, 치즈버거 12.39달러, 밀크쉐이크 6.69달러, 라지 탄산음료 3.79달러, 라지 프렌치 프라이 8.29달러. 감자튀김이 1만원이 넘네 비싸군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것은 미국 클라스를 전혀 생각지 못한 반응이었다. 마을잔치를 해도 좋을정도로 감자튀김이 나온다. 아무튼 두명이 파이브 가이즈에서 쓴돈은 40달러.
요 탄산기계가 그렇게 탐이 나더라. 음료는 무한리필이었고, 콜라체리맛등 다양한 맛들을 맛볼수 있었다. 어차피 무한리필이니까 궁금한건 맛만보고 입맛에 맞으면 그때 많이 따라 드시는 걸로!
시애틀도 미국이다보니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홈리스와 마약중독자들을 몇몇 봤다. 홈리스가 들어와서 몰래 탄산기계에서 음료 뽑아마시다가 직원한테 걸려서 혼나고 쫒겨나는 것도 보았고, 다른 음식점에서는 마약중독자가 와서 직원들과 함께 무서워하기도 했었다. 다행히 큰일은 없었지만 타지에서는 항상 조심 또 조심! 이렇게 햄버거 먹고 숙소주변을 산책하는걸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했다. 다음 일정은 다음 편에! 알래스카 크루즈 기대하고 들어오신분들은 다음편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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