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여행 가볼만한곳 맛집 시애틀 시티패스로 여행코스 정리

시애틀 여행 가볼만한곳 맛집 시애틀 시티패스로 여행코스 정리

배에서 바라본 시애틀

크루즈는 시애틀에 도착하고.. 이제 이틀 뒤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까지 남은 시간 열심히 시애틀을 다녀봅니다. 

우선 시애틀 시티패스는 한국에서 미리 결제를 해뒀습니다. 고정된 코스는 스페이스 니들, 시애틀 아쿠아리움이고 알고지 페리 투어, 뮤지엄오브팝컬처,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 치훌리가든 이렇게 4곳 중 3곳을 선택해서 갈수 있어 총 5군데를 여행할수 있는 패키지입니다. 가격은 위에서 보시는것처럼 119달러. 저희는 5군데 모두 다 갔습니다. 시간이 없어 5군데를 가시기 어렵다면 C3패스라고 세군데만 가는 것도 있어요. (이건 84달러) 저는 공홈 말고 한국사이트에서 했습니다. kkday에서 했었어요. 신청하고 시티패스 어플깔고 내 계정으로 시티패스가 들어와있으면 완료! 첫번째로 사용한후 나머지 사용까지 9일안에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시티패스를 이용했던 이틀간의 여행코스. 함께 보시죠. 

일단 크루즈에서 내리면서부터 남은 여행이 시작되었기에 크루즈 하선후 캐리어를 끌고 숙소를 먼저 갔습니다. 짐만 먼저 맡겨 놓고 놀다 오려고 했는데 바로 체크인을 해주었네요. 

DAY - 1

시애틀 날씨가 참 좋더라구요. 우선 가장 먼저 간곳은 동물원이었습니다. 동물원이 상당히 커서 천천히 돌면 대여섯시간도 있을수 있겠더라구요. 문이 여러개인데 저희는 들어가자마자 만난 애들이 펭권이었어요. 펭귄이 귀엽귀도 했고 수영을 하는데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혹시 시티패스 사용법을 잘 모르겠다 하시면 시티패스를 보여주고 이거 어떻게 쓰는거냐고 물어보시면 친철히 다 알려주더라구요. 

간식거리를 파는데 기계에서 전화번호 입력하라고 해서 깜짝 놀랐네요. 그냥 아무번호 막 눌러도 됩니다. 걱정 말고 시키셔요. 

올린사진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근데 넓어서 저희도 두세시간정도 둘어보고 나왔어요. 제일 귀여운건 처음 펭권이 짱인듯!

다음은 진짜 좀 짜증이 났던 코스입니다. 시애틀 워싱턴 대학교의 수잘로 도서관을 찾아갔는데요. 해리포터에 나오는 호그와트 연회장과 유사한 건물로 유명한 수잘로 도서관. 구글에서 검색해보고 open 되었다기에 그런줄 알고 왔더니만 공사중이라고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시간도 아깝고 돈도 아깝고. ㅠㅠ구글이 틀리는 경우도 있구나.. 하긴 우리나라에서도 네이버가 틀리는 경우도 있지 하면서 그냥 왔어요. 슬슬 대학교 캠퍼스 산책좀 하고 왔습니다. 

시애틀 하면 스타벅스 1호점이 빠질수 없죠. 아침일찍 오시면 사람들을 피해서 빠르게 기념품을 사실수 있습니다. 알고 있지만 저희도 늦게 가서 오래 줄서서 들어갔다는....ㅋㅋ

 

맞은편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 있고 여기서 껌벽이 가깝고 좀 걸으면 시애틀 대 관람차와 시애틀 아쿠아리움이 나와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안에 톡파원 25시에 나왔던 플라이 피쉬해주는 마켓도 있습니다. 시애틀 맛집 추천! 스벅 1호점 뒤편쪽으로 핑크도어라고 있습니다. 여기를 찾으세요. 구글지도에서 검색하시면 되고 인기가 너무 많아 웨이팅 한시간했습니다. 15분전 문자 준다고 번호 알려달라고 해서 나 한국 번호야. 했더니 바로 82붙여서 번호 적어주네요. 문자도 잘 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오나봐요 바로 82 붙여주는거 보고 깜놀. 동물원에서 걷느라 지쳤지만 한시간 죽이느니 그냥 여유있게 주위를 돌아보기로 했어요. 

대관람차까지 찍고 다시 핑크도어로 돌아갔습니다. 

더러운 명소에 손꼽히는 껌벽 ㅋㅋ 

대관람차까지 갔다와도 아직 시간이 남아 좀더 돌아다녔어요. 

미국 여행하면서 느낀게 종업원들이 직업에 자부심이 있다고 해야하나 당당하다고 해야하나 뭔가 애티튜드가 달라서 멋졌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문이 핑크색인데 크게 간판이 없더라구요. 잘 찾아보시고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이 많아서 놀랐음 ㅎㅎㅎ 카운터에서 예약 잘 하시고 음식 맛있게 드세요. 저는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이렇게 먹고 겁나 피곤해서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첫날에 그닥 한게 없네요. 

DAY - 2

호텔에서 간단하게 조식 먹고!

스페이스 니들에 왔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스페이스니들과 차훌리가든은 아주 가까이에 붙어있고 뮤지엄 오브 팝컬쳐도 조금 걸으면 갈수 있어서 이 세 곳을 연달아 구경했어요. 

전망대에서 한 눈에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풍경. 어디를 여행가든 높은 곳은 실패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전망대, 케이블카등 올라갈수 있는 곳은 올라가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멀리 크루즈도 보이네요. 

위층 전망대에서 한층을 내려와도 전망대입니다. 여기는 바닥이 360도로 계속 회전을 해서 가만히 있어도 다 볼 수 있어요. 이렇게 구경하고, 다시 엘베타고 내려와서 1층 기념품가게 돌아보고 나오면 끝! 바로 옆에 있는 치훌리 가든으로 들어갑니다. 

치훌리 가든은 유리공예정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유리로 다양한 조형물을 만들어놨어요. 유리니까 아이들이 장난치다가 깨지 않도록 조심조심. 천장에도, 벽에도 다양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도 장식이 되어있어요. 이렇게 쓰윽~ 한바퀴 둘러보고 볼펜 기념품 한두개 사고 나왔어요. 

미국 팝문화기때문에 미국 가수들을 많이 아시는 분들이 오면 더 재밌을거 같아요. 두 팍도 있었고 리한나도 있었고. 근데 제가 모르는 가수들이 훨씬더 많더라구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핸드릭스 관련 전시도 있었고 

여기 재밌더라구요. 인디게임존인데 넋 놓고 할뻔. 

무료로 게임을 해볼수 있었습니다. 많은 남자 관광객들이 죽치고(?) 앉아있더라구요. ㅋ

직접 악기도 연주해 볼 수 있는 곳도 있구요. 팝컬쳐박물관은 크지 않아서 후다닥 보고 나왔어요. 

늘어선 줄로 봤을때 맛집이 틀림없어!

시애틀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맛집 두번째! 클램 차우더 맛집인 차우더입니다. 구글에는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 로 검색하시면 나와요. 

와... 진짜 너무 맛있어요. 종이컵에 말고 꼭 빵에 담아드시는 걸 추천! 완전 초초초 강추합니다. 하도 장사가 잘되서 2호점도 생겼대요. 

qr코드로 한국어로도 보실수 있어요. 

클램차우더 잘 먹고 지도 파는 곳에 구경갔는데 평양 여행책자도 있네요? 처음 봤어요. 외국인들은 북한 여행다닐수 있나봐요?

이제 시티패스 4곳을 사용했고 마지막 아쿠아리움으로 갑니다. 아쿠아리움 수달이 제일 귀여웠어요. 다양한 해양동물을 볼 수 있었는데 배터리가 다 되었어서 사진이 없네요.ㅠ  핸드폰 충전시키면서 구경만 했는데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아마존 고! 

사실 남의 회사 앞에 왜 오고 싶은지 모르지만 일찍오면 바나나도 준다고 해요. 도심속 공원처럼 크진 않지만 녹색이 있어 편했습니다. 

건강에 좋은 것들만 판다고 하는 홀 푸드마켓! 여기서 저녁거리를 사서 들어가기로 했어요. 건강에 좋은 것만 판다고 하더니만 콜라도 없음...ㅠㅠ 나랑 안맞아 ㅋ 그러면서 술은 또 팔더만요. ㅎㅎ 암튼 여기서 저녁거리를 사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이틀간 빡센 여행을 하고 담날 비행기 탔는데요. 이중에서 맘에 드는 곳 있으시면 체크하셔서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여기까지 시애틀 여행 가볼만한곳 맛집 시애틀 시티패스로 여행코스 정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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